씨티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주가 하락에 따른 향후 분기 상승 가능성을 언급하며 매수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부진한 성과는 투자자들이 막대한 자본 지출(CapEx) 증가와 예상보다 느린 Azure 서비스 및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을 합리적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애널리스트들은 수요일 메모에서 설명했다.

씨티는 마이크로소프트 리셀러와 최고 정보 책임자(CIO)의 판매 데이터 및 설문조사를 분석했으며, 9월 분기 동안 대체로 안정적인 상황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성장 기대치가 다소 완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리셀러 할당량 달성률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애널리스트들은 설명했다.

"분기 중 고객과 파트너로부터의 피드백은 다소 혼재되었지만, 일부 대형 M365 코파일럿(CoPilot)거래가 부각되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대형 거래 속도는 다소 둔화되었다."

씨티는 2분기 실적이 최근 완화된 투자자 기대치를 약간 초과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씨티는 특히 Azure 소비에서 주요 성과 지표가 완만하게 기대치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낮은 기대치가 이러한 결과를 가능하게 할 기회라고 덧붙였다.

애널리스트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연간 두 자릿수 성장 목표를 유지하고, 강력한 자본 지출에 대한 설명을 제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2분기 가이던스는 대체로 시장 기대치와 비슷할 것으로 보이지만, 1분기 이후의 상황 전개가 더 흥미로운 매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애널리스트들은 "2분기 이후 Azure 성장률과 EPS 성장률의 재가속화를 앞두고 투자 심리가 더 긍정적으로 변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현재 주가 하락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한다"라고 업급했다.

또한 2025 회계연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재무 보고 부문의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모델을 업데이트했다.

또한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지출 환경이 제한될 것이라는 수요/CIO 설문조사에 따라 추정치를 재평가했다. 그 결과, 씨티는 2027 회계연도의 오피스 365 상업용 성장률 전망치를 약 2% 포인트 낮추는 등 단기 예상치를 약간 낮췄다.

반면, 2026 회계연도와 2027 회계연도의 매출 및 주당순이익 전망치는 컨센서스보다 약간 높은 상태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