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할 만한 변화로, 미국 노동 시장이 냉각 조짐을 보이며 구인 건수가 2021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화요일 노동부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최신 구인 및 노동 이직 조사(JOLTS)에 따르면, 구인 건수가 418,000건 감소하여 9월 말 기준 미충원 일자리 수가 7.443 million개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러한 노동 수요 감소는 노동 시장 상황의 상당한 완화를 나타냅니다.

8월 데이터 수정치 역시 구인 건수 감소를 보여, 미충원 일자리 수가 7.861 million개로 이전에 보고된 8.040 million개에서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9월 수치는 경제학자들이 예상한 8.00 million개의 구인 건수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구인 건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채용 건수는 123,000건 증가하여 5.558 million에 달했습니다. 동시에 해고 건수도 165,000건 증가하여 총 1.833 million을 기록했습니다.

허리케인과 파업과 같은 외부 요인들이 일시적으로 노동 시장 전망을 불투명하게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0월 전망에 따르면 비농업 부문 일자리 증가가 크게 둔화되어 115,000개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6개월 만에 가장 작은 증가폭이 될 것입니다. 실업률은 4.1%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노동 시장 상황에 대응하여, 연방준비제도 관계자들은 다가오는 회의에서 10월 고용 보고서를 크게 고려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앙은행은 금리를 25 베이시스 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9월의 0.5 퍼센트 포인트 인하에 이은 조치입니다. 9월의 인하로 Fed의 정책 금리는 4.75%-5.00% 범위로 낮아졌습니다. 2022년과 2023년 동안 Fed는 인플레이션 관리를 위해 총 525 베이시스 포인트의 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