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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분기 경제성장률 3%·노동시장 견조…연착륙 기대↑
미국의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이 직전 분기 대비 3% 성장했다.
미국 상무부는 26일(현지시간)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확정치)이 3.0%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한 달 전 발표한 잠정치와 같은 수치로 시장 예상치와도 일치했다.
상무부는 비주거 고정 투자와 수출이 하향 조정됐으나 민간 재고 투자와 연방 정부 지출이 상향 조정된 것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미국 상무부는 1분기 경제성장률을 기존에 발표된 1.4%에서 1.6%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GDP 연간 성장률도 2.5%에서 2.9%로, 2022년 성장률도 1.9%에서 2.5%로 상향 조정했다.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9월15∼2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4000건 감소한 21만8000건으로 4개월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는 22만3000건이었다.
이런 가운데 옐런 미 재무장관은 미국 경제가 '소프트 랜딩'(Soft Landing·연착륙) 경로에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이날 CNBC와의 생방송 인터뷰에서 "나는 항상 소프트 랜딩으로 가는 길이 있다고 믿었다"며 "강력한 노동 시장을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을 낮출 수 있다고 생각했으며, (오늘의) 데이터는 그렇게 됐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