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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식시장 변화와 전망(11월 20일)
미 증시, 달러 약세에 3주 연속 상승 마감
미 증시 동향: 3주 연속 상승
미 증시는 지난 7월 이후 가장 긴 상승랠리를 펼치며 3주 연속 상승 마감.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장중 4.4%를 하회하며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였고,
달러인덱스는 올해 들어 가장 큰 월간 하락세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위험선호가 지속됨을 나타내.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추가 감산과 감산 기한이 연장될 수 있을 것이란 소식에 4% 넘게 상승.
국제 금 가격은 인플레이션 완화 미국 경제 모멘텀 둔화 조짐에 이번 주 2% 넘게 상승.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성 지수(VIX)는 13.8 포인트를 기록하며 지난 9월 중순 이후 최저 기록.
(다우 +0.01%, 나스닥 +0.08%, S&P500 +0.13%, 러셀2000 +1.35%)
특징 종목: 에너지 강세
(섹터) S&P 500의 11개 주요 업종 중 에너지(+2.12%), 경기소비재(+0.73%) 등 6개 업종은 상승한 반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0.47%), IT(-0.28%) 등 5개 업종은 하락.
(상승) 국제유가가 4% 넘는 상승에 힘입어 에너지 섹터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엑슨모빌(+2.44%), 코노코필립스(+2.32%), 쉐브론(+1.90%) 등 에너지 섹터 내 23개 기업 모두 상승.
(하락) 차지포인트 홀딩스(-35.46%)는 3분기 매출 결과가 이전 예상보다 낮을 것이라고 경고하자 급락.
또한 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교체해 경영진을 쇄신할 것이라고 밝혀. BJ’s 홀세일 클럽(-4.81%) 역시 3분기 동일 매장 매출 예상치를 이전보다 축소
한국 증시 전망: 제한적 하락
MSCI 한국 지수 ETF는 0.84% 하락, MSCI 신흥 지수 ETF는 0.13%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93.43원으로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4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06% 하락. KOSPI는 0.2~0.5%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지난 10월 말,
외국인의 연간 누적 순매수 규모는 4.7조원까지 하락하며 1월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져.
그러나 11월 들어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17일 현재 7.9조원까지 다시 확대.
한 가지 고민스러운 점은 삼성전자를 제외한 외국인의 연간 누적 순매수는 4,500억원 매도 우위라는 점.
삼성전자를 제외한 국내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시각은 그리 뜨겁지 못하다는 걸 반증.
이는 여러모로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꽤 고민스러운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