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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식시장 변화와 전망(10월 13일)
미 증시, CPI와 지정학적 불안에 하락 마감
미 증시 동향: 중소형주 약세
미 증시는 시장 예상을 상회한 9월 소비자물가지수로 인해 장 초반 혼조세를 보였으나,
중동 지정학적 불안이 확대되며 장중 낙폭을 확대.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을 기록한 9월 CPI로 인해 달러 강세,
국채수익률 상승 영향으로 하방 압력 키웠으나, 근원 물가는 예상에 부합했다는 점에서 낙폭을 제한.
그러나 장중 미국이 카타르 은행에 보관 중인 60억 달러 규모의 이란 자금을 동결하고,
대(對) 이란 제재를 더욱 강력히 해야 한다는 美 정치권의 주장이 전해지며 약세 확대.
(다우 -0.51%, 나스닥 -0.63%, S&P500 -0.62%, 러셀2000 -2.26%)
특징 종목: 개별 이슈
S&P 500의 주요 섹터 중 정보기술(+0.10%), 에너지(+0.09%)를 제외한 9개 섹터는 모두 하락.
특히 소재(-1.51%), 유틸리티(-1.50%), 부동산(-1.30%) 등이 약세를 보임.
산업용품 및 건축자재를 판매하는 패스널(+7.53%)은 시장 예상을 상회한 분기실적을 발표하였고,
월그린부츠(+7.04%)는 약국 및 의료 사업의 성장으로 매출이 증가해 손실이 축소한 실적을 발표.
또한 수익성 개선을 위한 매장 및 진료소 폐쇄를 통해 약 10억 달러의 비용 절감과 약가 인상 기대감에 상승.
브로드컴(+3.55%)은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회사인 VMware(+4.22%) 인수가 중국의 승인을 곧 받을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
한국 증시 전망: 차익실현
MSCI 한국 지수 ETF는 0.89%, MSCI 신흥 지수 ETF는 1.12%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47.64원으로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8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94% 하락. KOSPI는 0.7%~1.0% 내외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이번 한 주 동안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2500억원 순매도 우위의 모습을 보였지만,
선물시장에서는 2만 계약(약 1.7조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
이에 기관은 현물시장에서 약 1.5조원(금융투자 약 1.2조원) 이상의 차익거래성 순매수 유입.
이에 금일 국내증시는 美 증시의 하락, 국채수익률 상승 및 달러 강세 영향으로 차익실현 욕구가 커질 것으로 전망.
다만 장중 발표 예정인 중국의 9월 소비자 및 생산자 물가와 무역수지 동향에 주목할 필요.
만약 긍정적인 데이터가 나온다면 증시 하방을 제한시킬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