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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식시장 변화와 전망(9월 19일)

미 증시, FOMC 앞두고 애플과 테슬라 영향 속 보합권 등락


 

미 증시 동향: FOMC 앞두고 종목 장세 속 보합권 등락

미 증시는 FOMC라는 중요한 이벤트를 앞두고 보합권 등락을 보이며 출발. 특히 테슬라(-3.32%)는 추가 가격 인하 등을 이유로 기업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 여파로 하락. 반면, 애플(+1.69%)은 우려와 달리 아이폰 15 사전 예약 판매 호조로 상승하는 등 개별 종목 등락도 영향. 결국 미 증시는 FOMC를 앞두고 국제유가 상승과 4분기 소비 감소, 높은 금리로 인한 기업들의 실적 영향에 주목하며 보합권 등락(다우 +0.02%, 나스닥 +0.01%, S&P500 +0.07%, 러셀2000 -0.69%)




특징 종목: 애플 상승 Vs. 테슬라 하락

테슬라(-3.32%)는 골드만삭스가 추가 가격 인하와 마진 감소로 기업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자 하락. 포드(-2.14%)와 GM(-1.80%)은 전미 자동차노조(UAW)와의 협상을 재개한 데 이어 지난 금요일 스텔란티스의 21% 임금인상을 UAW가 거부한 점도 부담. 모더나(-9.12%)는 창업자의 주식 일부 매각과 화이자(-1.26%)의 올해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24%를 기록할거라는 전망에 하락. 마이크론(+0.89%)은 도이체방크가 반도체 업황 다운 사이클이 끝나고 가격이 강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발표하자 상승. 애플(+1.69%)은 웨드부시가 아이폰 15 선주문이 아이폰 14때보다 10~12% 증가했다는 분석을 제기하자 상승. 애널로그 디바이시스(+0.89%)등 애플 부품주도 동반 상승




한국 증시 전망: 업종/종목 차별화 장세

MSCI 한국 지수 ETF는 0.21% 상승, MSCI 신흥 지수 ETF는 0.13%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21.89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01% 상승. KOSPI는 0.3% 내외 상승 출발 예상.

미 증시가 FOMC를 앞두고 보합권 등락을 보인 점을 감안 한국 증시도 뚜렷한 방향성 없이 보합권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 특히 지난 금요일 3% 넘게 급락했던 필라델피아 반도체가 0.46% 상승에 그치기는 했지만, 반등을 보인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지난 금요일에는 TSMC가 수요 둔화를 언급하며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다면, 오늘은 마이크론에 대해 도이체방크가 반도체 업황 다운 사이클 종료를 이유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해 관련 종목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 물론, 러셀2000지수가 0.69%, 다우 운송지수가 0.56% 하락한 점은 부담.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0.3% 내외 상승 출발 후 관련 종목 중심으로 차별화 장세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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