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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식시장 변화와 전망(8월 23일)
미 증시, 안전자산 강화된 가운데 매물 소화하며 혼조 마감
미 증시 동향: 안전자산 선호심리 강화 속 매물 소화하며 혼조 마감
미 증시는 전일 강세에 이어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 출발. 그러나 신용 평가사 S&P가 일부 은행에 대한 신용등급을 강등하자 관련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며 다우지수가 하락 전환하는 등 매물 출회. 여기에 토마스 바킨 총재가 다소 매파적인 발언을 한 이후 2년물 국채 금리가 5%를 넘어서는 등 금리 상승을 빌미로 반도체 등 일부 기술주가 약세. 결국 미 증시는 악재성 재료로 하락 전환 후 주요 이슈 앞두고 매물 소화 과정을 진행하며 혼조 마감(다우 -0.51%, 나스닥 +0.06%, S&P500 -0.28%, 러셀2000 -0.28%)
특징 종목: 금융주, 반도체, 소매 유통업종 부진
키코프(-4.13%), 코메리카(-4.12%) 등 5개 은행에 대해 S&P가 신용등급을 강등하자 관련 종목은 물론, 웨스턴 얼라이언스(-2.65%)등 지역은행주도 동반 하락. 더불어 JP모건(-2.07%)등 대형 금융주도 심리 악화로 동반 하락. 딕스 스포팅 굿즈(-24.15%)는 과잉 재고 정리를 위한 공격적인 할인을 시행하고 부진한 실적 발표 및 올해 전망을 큰 폭으로 하향 조정하자 급락. 엔비디아(-2.77%)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최근 상승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며 하락. 특히 국채 금리의 상승을 빌미로 매물 출회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93% 하락. 애플(+0.79%)은 최근 하락을 뒤로하고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더불어 다음 달 발표되는 아이폰 15에 대한 기대심리도 영향
한국 증시 전망: 주요 이슈 앞두고 매물 소화 전망
MSCI 한국 지수 ETF는 0.49%, MSCI 신흥 지수 ETF는 0.21%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38.09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38% 하락. KOSPI는 0.3% 내외 하락 출발 예상.
미 증시가 상승 출발했으나, 일부 악재성 재료가 유입된 업종군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을 반납하거나 하락 전환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0.93% 하락하는 등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매물 출회된 점은 투자 심리 위축 요인. 여기에 달러와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금 가격이 상승하는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대된 점도 부담. 물론, 미국 금융주의 하락은 전일 한국 증시에 일부 반영됐으며, 반도체 업종의 부진도 새로운 이슈 발생 보다는 최근 상승에 따른 일부 되돌림이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미 증시 반도체 업종 부진의 영향은 제한적.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0.3% 내외 하락 출발 후 엔비디아 실적과 잭슨홀 컨퍼런스를 기다리며 매물 소화 과정 진행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