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고(高): 임금, 수요 그리고 긴축의지

주요 내용
경직적 노동시장 완화
- 뉴욕 연은에서 발표한 2023년 7월 SCE 노동시장조사에 따르면, 지난 4주 동안 구직 활동을 했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지난 해 7월 24.7%에서 19.4%로 감소. 또한 지난 4개월 동안 적어도 하나의 일자리 제안을 받았다고 답한 사람은 같은 기간 21.2%에서 19.5%로 감소 

높아진 임금(기대)
- 지난 4개월 동안 받은 평균 정규직(full-time) 제안 임금은 지난 해 7월 $60,764에서 $69,475로 약 14% 증가. 향후 4개월 동안 받을 구인 제안의 평균 예상 연봉(average expected wage)은 약 12% 증가하였고 평균 유보 임금(average reservation wage)은 연간 상승 추세를 이어가며 약 8% 증가하며 통계 작성이래 가장 높아

향후 전망
고(高) 임금 → 고(高) 수요 → 고(高) 긴축의지 
 - 이 지점에서 연준의 고민은 깊어질 것으로 예상. 소비자가 높은 물가에 적응(직면)하기 위해 더 높은 임금을 요구한다면 이는 추가 인플레이션을 부채질할 수 있는 잠재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 결국 긴축 통화정책을 통해 ‘수요둔화→물가안정’을 달성하고자 했던 연준의 퍼즐은 미완성이 될 가능성 커져. 그렇다면 연준의 추가 긴축의지는 높아질 수도. 시장도 이런 점을 반영해 연내 1차례(25bp) 더 인상할 수 있음을 이전보다 높게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