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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식시장 변화와 전망(8월 24일)
나스닥, 국채 금리 급락으로 반도체 등 기술주 중심 상승 확대
미 증시 동향: 국채 금리 급락 여파로 기술주가 상승 주도
미 증시는 부진한 제조업, 서비스업 PMI로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부각돼 국채 금리가 급락하자 상승. 최근 인플레 고착화와 수급적인 요인으로 금리가 상승하자 기술주가 약세를 보여왔던 만큼 금리 하락은 반도체 등 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 요인. 더불어 엔비디아(+3.17%) 실적 발표를 앞두고 커진 AI 산업에 대한 기대도 기술주 강세 요인. 다만, 부진한 경제지표로 기술주를 제외한 종목군은 제한적인 상승이나 약세를 보이는 차별화 진행(다우 +0.54%, 나스닥 +1.59%, S&P500 +1.10%, 러셀2000 +1.04%)
특징 종목: 엔비디아, 시간 외 7% 급등
엔비디아(+3.17%)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국채 금리 하락과 실적에 대한 기대 심리가 맞물려 상승. 이에 힘입어 MS(+1.41%), 알파벳(+2.55%), 메타(+2.31%) 등은 물론, AMD(+3.57%),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7.56%), 팔란티어(+4.29%), C3.AI(+4.09%)등 AI 관련 종목군 대부분 상승. 이에 힘입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11%, 글로벌X 로봇&AI ETF인 BOTZ도 2.11% 상승. 엔비디아는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견고한 실적 특히 데이터센터 매출 급증을 감안 AI 산업이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7% 급등. 이에 힘입어 여타 AI관련주를 비롯한 반도체 업종도 시간외로 상승
한국 증시 전망: 상승 출발 후 견고한 흐름 전망
MSCI 한국 지수 ETF는 1.27%, MSCI 신흥 지수 ETF는 1.59%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25.23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5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41% 상승. KOSPI는 0.5% 내외 상승 출발 예상.
미 증시가 국채 금리 급락을 기반으로 반도체 등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여기에 달러 약세로 인한 원화 강세 기조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도 우호적. 그렇지만, 이날 발표된 미국과 유로존 제조업, 서비스업 PMI가 부진한 모습을 보여 경기 둔화 가능성이 부각된 점은 부담. 특히 유럽 지역 침체 가능성이 확연하게 유입된 점은 지수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 한편, 엔비디아가 장 마감 후 7% 내외 급등한 점은 우호적. 이는 관련된 반도체 업종 등의 강세를 견인할 수 있기 때문.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0.5% 내외 상승 출발 후 견고한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