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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식시장 변화와 전망(8월 8일)
미 증시, 실적 호전 기업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미 증시 동향: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
• 미 증시는 지난 금요일 장 후반 하락 전환한 점을 되돌리며 상승 출발. 더불어 이번 주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중고차 가격이 전월 대비 1.6% 하락했다는 소식과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의 내년 금리인하 가능성 언급도 우호적인 영향. 한편, 지난 주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했던 다우30 구성 종목의 강세가 확대되자 다우지수의 상승이 뚜렷. 더 나아가 AI4 2023 컨퍼런스에 힘입어 AI 산업의 확대 기대 속 관련 종목군의 강세도 긍정적(다우 +1.16%, 나스닥 +0.61%, S&P500 +0.90%, 러셀2000 +0.08%)
특징 종목: 애플 하락 지속 Vs. 아마존 상승 지속
• 버크셔 해서웨이(+3.43%)는 견고한 실적을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 특히 부채한도 협상 난항이 있던 시기 채권 매입을 확대해 이익을 크게 확대한 점이 특징. 아마존(+1.90%)은 반독점 소송에 앞서 다음주 FTC와 면담을 가질 것이라는 소식에 힘입어 상승. 알파벳(+2.67%)은 AI4 2023 컨퍼런스를 통한 AI 산업의 확대 기대 심리가 부각되며 상승. MS(+0.71%), 메타(+1.88%), 엔비디아(+1.65%)도 상승. 애플(-1.73%)은 지난 주 실적 발표 이후 지속적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지속. 테슬라(-0.97%)는 CFO의 사임 발표로 하락. 바이오엔텍(-7.49%)은 실망스러운 수익을 발표로 하락
한국 증시 전망: 반발 매수 기대
• MSCI 한국 지수 ETF는 0.28%, MSCI 신흥 지수 ETF는 0.15%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06.16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34% 상승. KOSPI는 0.5% 내외 상승 출발 예상.
• 미 증시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을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특히 S&P500 기준 지난 주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던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대부분 종목군이 상승한 점은 투자 심리 개선에 긍정적. 한편, 중국의 7월 수출입 동향도 주목. 특히 중국 수입이 예상보다 양호할 경우 한국의 대 중국 수출 증가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이 또한 투자 심리에 우호적. 한편, 다우 지수가 나스닥보다 상승폭이 컸던 점도 주목. 이는 그동안 FOMO 현상에서 소외되었던 실적 호전 종목군의 강세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기 때문.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0.5% 내외 상승 출발 후 2차 전지 테마의 반발 매수 유입 가능성도 있지만, 이보다 이를 제외한 중소형 종목군에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