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정보
-
남들 보다 한발 빠른 정보로
투자의 길라잡이가 되겠습니다.
-
이코노미스트가 작성한 경제전망 및 이슈리포트와 주간 경제를 게재합니다.
무단전재 및 상업적 재배포하는 행위는 저작권법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글로벌 주식시장 변화와 전망(7월 25일)
미 증시, 경기 둔화 우려를 이겨낸 심리적인 힘으로 상승 지속
미 증시 동향: 경기 둔화 우려 불구 호재에 민감한 시장
• 미 증시는 나스닥 100 리밸런싱이 적용되며 부진했던 일부 대형 기술주에 되돌림이 유입되자 상승 출발. 더불어 FOMC를 앞두고 금융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국제유가가 공급의 타이트함과 중국 경기 부양의지 표명으로 상승하자 에너지 업종도 지수 상승을 견인. 미국은 물론 유로존 경기 둔화가 확대되고 있어 차익 매물 출회도 여전해 대체로 상승폭은 제한됐지만, 호재에 더 민감한 시장 수급적인 요인에 힘입어 상승세는 지속(다우 +0.52%, 나스닥 +0.19%, S&P500 +0.40%, 러셀2000 +0.28%)
특징 종목: 테슬라, 중국 기업 상승
• 테슬라(+3.48%)는 UBS가 가격 인하로 인하로 인한 수요 증가가 주가에 이미 반영되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자 장 초반 2.3% 하락. 그러나 인도에서 2만 4천달러짜리 전기차 생산 의향을 표명했다는 소식으로 급반등 하며 상승 확대. 중국의 7월 정치국 회의를 통해 내수 확대, 민간기업에 대한 지원 등 적극적인 경기 부양 의지를 표명하자 알리바바(+4.54%), 징동닷컴(+3.48%), 핀둬둬(+3.79%)등 중국 기업들이 급등. 엔비디아(+0.68%)는 미즈호가 AI 산업의 최대 수혜주라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나스닥 100 리밸런싱 적용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며 강세
한국 증시 전망: 중국 증시 주목하며 매물 소화 전망
• MSCI 한국 지수 ETF는 1.92%, MSCI 신흥 지수 ETF는 1.36%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78.84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16% 상승. KOSPI는 0.3% 내외 상승 출발 예상.
• 미 증시가 경기 둔화 우려에도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특히 중국 정부가 정치국 회의를 통해 내수 활성화와 민간 기업 규제 완화 등을 발표하는 등 중국 경기 부양 정책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이에 힘입어 미 증시에서 중국 기업들이 급등해 전일 2% 넘게 하락했던 홍콩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한국 증시에도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물론, 쏠림 현상이 극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부담. 관련 흐름이 해소될 경우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 하기 때문. 여기에 미국과 유로존 경기 둔화 속도가 확대되고 있다는 한국 증시에는 부담.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0.3% 내외 상승 출발 후 매물 소화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