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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일리 글로벌 마켓 브리핑(10월 14일)

# Key Takeaways
- 미국 주요 지수, 전체적 상승세: 러셀2000(+2.1%), 다우(+1.0%), S&P500(+0.6%)
- 테슬라 로보택시 행사 이후 주가 8.8% 급락
- JP모건 등 대형은행 호실적 발표, 은행주 상승

 

# Summary
미 증시는 이번 주 주요 경제지표인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대형 은행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 마감함.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97% 상승한 42,863.86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S&P 500 지수는 0.61% 오른 5,815.03포인트로 5주 연속 상승 마감하여 역대 처음으로 5800선을 넘음. 나스닥 종합지수는 테슬라 주가의 8.8% 급락에도 불구하고 0.33% 상승한 18,342.94포인트에 거래를 마침. 중소형주 중심 러셀2000 지수는 2.1% 상승하여 대형주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임. 이날 JP모건체이스와 웰스파고는 예상보다 좋은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각각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고, 이는 전체 금융 섹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 테슬라는 최근 로보택시 행사에 대한 실망스러운 평가에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이는 나스닥 지수 상승에 일부 제동을 걸었음. 이와 함께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웃돈 반면, 고용시장은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여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는 낮아졌음. 유럽 주요국 증시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유가는 하락세를 나타냈음. 이는 석유 공급 불안에 따라 유가가 상승할 가능성도 존재함을 시사함. 미국 주요 지수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이번 주 발표될 경제 지표들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됨. (다우 +1.0%, 나스닥 +0.3%, S&P500 +0.6%, 러셀2000 +2.1%)

 

# 특징종목
테슬라(-8.8%)는 최근 로보택시 이벤트 이후 큰 폭의 하락을 보였음. 이는 일론 머스크의 ''사이버캡'' 로보택시가 투자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결과로 나타났으며,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이 경쟁사인 웨이모와 크루즈에 비해 뒤쳐진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음. 이에 반해, 웰스파고(+5.6%)는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뛰어넘으며 금융주 중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달성했음. 특히 순이자수익과 대출 손실 충당금 감소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 또한, 우버(+11%)는 테슬라의 로보택시 이벤트가 기대를 밑돌면서 자율주행 기술의 실현이 더딜 것이라는 전망 아래,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었음. JP모건 체이스(+4.4%)는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상회하며 금융 섹터의 강세를 이어갔으며, CEO 제이미 다이먼의 성장 의지가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음. 엔비디아(-0.01%)는 큰 주가 변동 없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으며, 차세대 Blackwell 플랫폼을 통해 AI 분야에서의 선두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음. 이어서, 블랙록(+3.6%)은 대체 자산 운용 규모가 4,500억 달러를 돌파하며 3분기 실적 호조로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였음. 마지막으로, 알파벳의 클래스A(+0.7%)와 클래스C(+0.8%) 주식은 테슬라 대비 웨이모의 로보택시 기술 우위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기록함.

 

# 채권, 외환 및 상품 동향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4.11%로 올라 두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함. 이는 생산자 물가가 전월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핵심 물가가 예상치를 약간 상회하여 인플레이션 불안이 지속되고,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낮아졌기 때문임. 통화 시장에서는 달러 인덱스가 102.92를 기록, 0.02% 상승하며 연준의 매파적 전망이 영향을 미침. 유로는 1.09달러 대에서 소폭 상승세를 보임. 상품 시장에서는 WTI 원유 가격이 하루 동안 0.47% 하락한 75.49달러를 기록, 주간으로는 1.49% 증가함. 한편, 금 가격은 0.91% 상승한 2,657.20달러를 기록, 단기적인 안전자산 선호를 반영함. 상품 전반에서는 천연가스 가격이 크게 1.75% 하락하는 등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이 컸음. 이러한 금융 시장의 동향은 여러 경제 및 정치적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단기적으로 방향성을 명확히 하기가 어려운 상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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