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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식시장 변화와 전망(7월 3일)

미 증시, 애플 등 대형주 중심으로 강세폭 확대하며 마감


 

미 증시 동향: 인플레 둔화 등으로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

• 미 증시는 PCE 가격지수가 둔화되는 등 인플레이션 안정이 진행된 데 힘입어 상승 출발. 더불어 소비자 심리지수 확정치가 상향되는 등 경기에 대한 기대도 투자심리에 우호적. 더 나아가 AI 관련 종목군 등 기술주들에 대한 투자의견 상향 조정 등으로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인 점도 지수 상승을 견인. 특히 분기말 수급적인 요인도 유입된 것으로 추정. 팩트셋에 따르면 대형주 중심의 ETF에 자금이 유입되었다고 발표. 결국 이 요인으로 대형주 상승폭이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마감한 반면 중소형주는 제한적인 상승에 그친 점도 특징(다우 +0.84%, 나스닥 +1.45%, S&P500 +1.23%, 러셀2000 +0.38%)


특징 종목: 애플, 종가기준 시가총액 3조달러 돌파

• 애플(+2.31%)은 시티가 매수 등급과 목표주가 240달러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는 소식에 상승해 종가기준 처음으로 시가총액 3조 달러를 상회. 그렇지만, UBS가 5월 아이폰 판매가 전년 대비 2% 감소하는 등 8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언급해 실적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기는 했으나 심리적인 안정 속 상승세는 지속. 스카이웍(+0.74%), 쿼보(+0.68%), 퀄컴(+0.83%) 등 아이폰 부품 업체들도 상승하기는 했으나 상승폭은 대제로 제한. 엔비디아(+3.63%)는 다이와가 AI 산업의 지배적 위치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목표주가를 408달러에서 475달러로 상향 조정하자 강세


한국 증시 전망: 미 증시 강세 불구 매물 소화 과정 진행 전망

• MSCI 한국 지수 ETF는 1.05%, MSCI 신흥 지수 ETF는 0.79%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14.12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5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44% 상승. KOSPI는 0.5% 내외 상승 출발 예상.

• 미 증시가 인플레이션 둔화와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유입된데 힘입어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그렇지만, 시가총액 3조 달러를 상회한 애플에 대해 UBS가 8개월 연속 아이폰 판매가 둔화되고 있다고 발표한 점, 마이크론이 재고 개선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하락 한 점은 부담. 비록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엔비디아 등의 강세로 1.63% 상승했으나 러셀2000지수가 0.38% 상승에 그쳤고, 다우존스 운송지수도 0.07% 상승에 그친 점은 부담. 여기에 한국 6월 무역수지가 2022년 2월 이후 처음으로 11억 달러 흑자로 돌아섰으나 수출입 증감율이 예상을 하회한 점도 부담.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0.5% 내외 상승 출발이 예상되나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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