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y Takeaways

- 11월 소매판매 MoM +0.3% 기록하며 시장 예상 및 전월 대비 개선
-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전주대비 1.9만건 감소한 20.2만건 기록
- 부동산, 태양광, 은행 및 중소형주 강세

# 변화요인

미 증시는 소매판매,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등이 시장 예상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이는 등 경제 의 높은 회복성과 금리 인하 기대감에 상승. 미 국채 수익률 곡선 전반의 하락이 지속된 가운데 장기채 하락폭이 더 크게 나타나. 유럽중앙은행(ECB)은 금리를 동결하고 긴축적 통화정책을 상당기간 유지할 것이란 결정에 달러대비 유로화 강세. 이에 달러인덱스는 지난 8월 이후 최저 수준까지 하락. 최근 실질금리 하락 영향으로 부동산, 태양광, 은행 및 중소형주 등 금리 방향성에 민감한 부문의 강세 지속. 특히, 주요 은행지수는 지난 3월 은행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였고 골드만삭스는 연중 고점을 경신하며 다우지수 상승을 견인.  (다우 +0.4%, 나스닥 +0.2%, S&P500 +0.3%, 러셀2000 +2.8%)

- 11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3% 증가하며 하향 수정된 10월 0.2% 감소와 시장이 예상 한 0.1% 감소를 크게 상회. 항목별로는 식품 서비스 및 주점업(+1.6%), 무점포 소매업 (+1.0%), 건강 및 개인생활용품(+0.9%) 등이 크게 증가한 반면, 주유소 매출은 휘발유 가격 하락 영향으로 2.9%나 감소하며 지난 5월 이후 가장 크게 위축.

# 특징종목

어도비(ADBE, -6.3%)는 시장 예상보다 낮은 24년 회계연도에 대한 실적 가이던스 영향으로 하락. 모더나(MRNA, +9.2%)는 머크(MRK, -0.4%)와 공동 개발 중인 피부암에 대한 치료제 임상 결과가 긍정 적으로 나오자 상승. 제너럴모터스(GM, +6.6%)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개발하는 GM 크루즈의 직 원 24%를 해고할 것이란 뉴스에 상승. 금리인하 기대감에 인베스코 태양광 ETF(TAN, +8.1%)가 급등한 가운데 엔페이즈 에너지(ENPH, +11.7%), 솔라엣지(SEDG, +16.6%), 퍼스트솔라(FSLR, +80%) 등 강세. 또한 SPDR S&P 은행 ETF(KBE, +4.4%)와 지역 은행 ETF(KRE, +4.8%)는 지난 3월 은행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하였고 뱅가드 부동산 ETF(VNQ, +2.9%) 역시 2월 중순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

# 채권, 외환 및 상품 동향

- 소매판매,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등 미국 경제의 높은 회복성을 보여주는 경제 데이터에도 불구 하고 시장은 내년 금리인하에 대한 내러티브를 강화하며 국채 수익률 전반의 하방 압력 지속. 이에 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를 하회하며 지난 7월 말 이후 최저치 기록. 달러인덱스 역시 금리동결과 제한적 긴축을 지속할 것이란 ECB 통화정책의 영향으로 유로화 강세가 나타나 자 약세 폭을 확대하며 지난 8월 초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져.

- 실질금리 하락 영향으로 금과 은 같은 귀금속 가격은 강세를 보였고, 국제유가는 경제 회복성이 지속되면서 수요가 지속될 수 있다는 기대와 최근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다만,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석유수요 둔화의 증거가 늘어나고 있다고 경고.

# 한국증시전망

MSCI 한국 지수 ETF는 1.3%, MSCI 신흥 지수 ETF는 1.5%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88.52원으로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8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4% 상승. KOSPI는 0.2~0.5% 상승해서 시작할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