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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일리 글로벌 마켓 브리핑(10월 29일)
# Key Takeaways
- 미국 주요 지수 모두 상승, 다우존스 0.6% 상승
- 빅테크 실적 기대감, 중동 불안 완화에 투자 심리 개선
- 국제유가 6% 이상 급락, 지정학적 긴장 완화 영향
# Summary
미 증시는 빅테크 실적 발표 기대감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완화에 힘입어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상승하며 마감함.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65% 상승한 42,387.57을 기록했으며, S&P 500 지수도 0.27% 오른 5,823.52로 거래를 마침.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26% 상승한 18,567.19를 기록함. 러셀2000 지수 역시 중소형주 상승에 힘입어 1.63% 급등한 2,244.07로 마감함. 이번 주에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아마존, 애플 등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 발표도 예정되어 있어 경계감이 존재하지만, 현재로서는 긍정적인 투자 심리가 우세한 모습임. 한편, 주말 동안 이스라엘이 이란을 대상으로 제한적인 공습을 단행했으나 석유나 핵 시설은 공격하지 않아 지정학적 우려가 완화됨에 따라 국제유가는 6% 넘게 급락,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67.38달러에 거래됨. 반면, 미국 국채 금리는 상승하며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4.28%를 기록함. 시장의 불확실성 요소로는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적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있으나, 현재로서는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음. (다우 +0.65%, 나스닥 +0.26%, S&P500 +0.27%, 러셀2000 +1.63%)
# 특징종목
애플(+0.9%)은 iOS 18.1 업데이트와 함께 새로운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한 신형 아이맥 컴퓨터를 출시하면서 주가 상승을 기록함. 이는 Wedbush 애널리스트 Dan Ives가 레포트에서 2025년까지 애플의 시가총액이 4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알파벳(GOOG +0.8%, GOOGL +0.9%)은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긍정적 전망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했으며, 구글 클라우드가 시티은행과 인프라 현대화 협력을 발표한 것도 투자자 신뢰를 강화하는 데 기여함. 메타(+0.9%)는 로이터와의 협력으로 뉴스 콘텐츠 제공 AI 채팅봇을 선보이며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자체 AI 검색 엔진 개발 소식으로 주가가 상승함. 반면, 보잉(-2.8%)은 190억 달러 규모의 주식 발행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식 희석 우려로 인해 하락세를 보였음. 테슬라(-2.5%)는 내부자 주식 매도 계획과 일론 머스크의 발언에 따른 불확실성이 주가 하락을 초래함. 이러한 불확실성은 투자자 심리를 약화시키고 주가에 부담을 줌. 엔비디아(-0.7%)는 AMD의 실적 발표를 앞둔 경쟁 심화 우려와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주가가 하락함.
# 채권, 외환 및 상품 동향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4.3%까지 상승하여 경제의 강한 회복세를 반영함. 이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에도 불구, 미국의 경제 성장 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올 것이라는 시장의 예측에 기인함. 달러 인덱스는 104.30로, 주요 통화 대비 강보합세 기록. 특히 일본 엔 대비 강세를 기록함. 이는 일본 정치 불안으로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 것으로 해석됨. WTI 원유 가격은 최근 지정학적 긴장 완화로 하루 동안 6.1% 하락한 67.38달러를 기록함. 이는 최근의 이스라엘 공습으로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되었음을 나타냄. 금은 1온스당 2,755.9달러로 소폭 상승했으며(+0.05%), 이는 투자자들이 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며 리스크 자산으로 이동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함. 전반적으로, 주식시장의 강세와 함께 채권 수익률 상승, 달러의 약세 및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시장 내 주요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