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y Takeaways
- 나스닥 +0.8%, 다우 -0.4% 등 혼조세
- 구글 3분기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 주가 급등
- 미국 소비자 신뢰 지수 9월 대비 9.5p 상승

# Summary
미 증시는 다우지수는 제외한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함.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36% 하락한 42,233.05를 기록했고,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0.16% 상승하며 5,832.92에 거래를 마침. 나스닥 종합지수는 0.78% 오른 18,712.75로 마감하면서 기술주들의 강세를 반영함.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 지수는 0.27% 하락하며 2,238.09에 거래를 마감함.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3분기 실적을 공개했으며,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등함. 이와 더불어 미국 소비자 신뢰 지수가 9월 대비 9.5포인트 상승하여 108.7을 기록, 시장 기대치를 상회함. 이러한 신뢰 지수의 상승은 소비 심리 개선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함. 반면 최근 발표된 구인?이직보고서에 따르면 구인 건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며 노동 시장의 냉각 징후가 포착됨. 이는 향후 고용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남아있음. 또한, 미국의 9월 무역 적자도 크게 증가하였으며, 이는 전반적인 경제 성장을 저해할 수 있는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음. 유로존 주요 증시는 이날 하락세를 보였으며, 미국에서는 10년물 국채 금리가 상승하였음. 이는 금리 전망과 관련하여 추가적인 시장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음. 전반적으로 이날 금융 시장은 여러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 발표에 의해 다소 복잡한 움직임을 보임. (다우 -0.36%, 나스닥 +0.78%, S&P500 +0.16%, 러셀2000 -0.27%)

# 특징종목
브이에프 코퍼레이션(+27%)이 있음. 이 회사는 2분기 실적 호조를 보고하며 부채를 줄였다는 소식에 따라 투자자 신뢰를 크게 회복함. 성공적인 구조 조정과 재무 개선이 이러한 주가 급등에 기여했으며, 기업의 미래 성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높였음. 반면, 포드(-8%)는 2024년 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하며 향후 수익성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크게 하락함. 이는 3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했음에도 미래 실적에 대한 실망감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확대된 결과임. AMD(+4%)는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에 상승함. AI 시장에서의 성장 기회는 여전히 긍정적이나, 시장은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음. 페이팔(-4%)은 3분기 매출 부진과 4분기 실적 전망 하향 조정에 따른 성장 둔화 우려로 주가가 하락함. 이는 시장에서 기업의 성장 동력에 대한 의구심을 부추긴 것으로 보임. 투자자들은 이러한 회계 연도 실적 발표를 기반으로 기업의 중장기 전략에 대해 더욱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음.

# 채권, 외환 및 상품 동향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25%로 소폭 하락했으며, 연준의 완화적인 금리 절하 예상에 따라 장기 채권 수익률은 상승세를 유지함. 주요 20개국 가운데 영국(4.32%), 호주(4.56%), 독일(2.32%) 등의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상승하며 향후 경기 전망을 반영함. 외환시장에서는 달러인덱스(DXY)가 104.28으로 안정세를 보였고, 유로/달러는 1.08 수준을 유지하며 하락세는 멈춘 상태임. 상품시장에서는 WTI 원유가가 하루 동안 0.16% 상승한 67.49달러로 회복세를 보였으나, 전반적으로 원유 및 금속 시장의 변동성은 지속되고 있음. 금 가격은 하루에 0.91% 상승하며 2,781.1달러를 기록, 은 가격도 1.29% 오르며 34.44달러까지 상승했음. 이러한 동향은 미국의 경제 지표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수급 변동의 영향을 받고 있음. 이와 같은 맥락에서 주간 원유 가격의 5% 이상 하락과 같은 큰 폭의 변동성은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