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y Takeaways
- 주요 지수: S&P500, 다우지수, 나스닥 모두 하락 마감. 나스닥 -6%, 가장 큰 하락폭 기록.
- 반도체주 하락: AMD, 슈퍼마이크로 등 반도체 관련 주가 급락, 시장에 부담 가중.
- 美 경제지표: 3분기 GDP 성장률 2.8%로 예상치 하회, 탄탄한 소비세로 견조한 성장세 유지

# Summary
미 증시는 반도체주 급락에 영향을 받아 10월 31일 전반적으로 하락 마감했음. 특히 나스닥 종합지수는 0.56% 하락하여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S&P500 지수와 다우지수도 각각 0.33%와 0.22% 내림. 반도체주에서는 AMD가 시장 예상에 못 미치는 4분기 매출 전망을 발표하며 10.62% 급락했고, 회계 의혹을 받은 슈퍼마이크로는 감사회사의 사임 소식에 32.68% 폭락해 시장 분위기를 압박했음. 이와 대조적으로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기대 이상의 실적을 보고하여 각각 2.92%와 0.8% 상승하였으나, 시장 전반의 하락세를 뒤집지는 못함. 주요 경제지표로, 미국의 3분기 GDP가 2.8% 성장하며 예상치(3.1%)를 하회했지만, 이는 여전히 잠재성장률을 웃도는 수준임. 또한, ADP 보고에 따르면 10월 민간 고용이 크게 늘어 23만 3천명 증가, 예상치 11만 건을 크게 뛰어넘어 고용 시장의 탄탄함을 보여줌. 이러한 경제지표들은 연방준비제도의 향후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시장은 다음 날 예정된 Fed의 발표를 주목하고 있음.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가 모두 하락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이 앞으로의 시장 방향성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임. (다우 -0.22%, 나스닥 -0.56%, S&P500 -0.33%, 러셀2000 -0.23%)

# 특징종목
알파벳 A(+2.8%)은 AI 투자 확대와 새로운 매수 기회의 등장으로 주가가 상승함. 특히, 야크트만 자산운용의 전략적 움직임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며 긍정적으로 작용했음. 마이크로소프트(+0.1%)는 클라우드 사업의 강력한 성과로 인해 예상치를 넘는 매출 성장세를 보였으며, AI 분야 투자 지속이 실적 개선에 기여함. 아마존닷컴(+1.0%)은 클라우드와 전자상거래 부문의 호조로 상승하며, 서부 물류센터의 수요 증가는 긍정적 전망에 일조하고 있음. 반면, 메타 플랫폼스(-0.3%)는 AI 광고 매출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지출 계획으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졌음. 릴리(-6.3%)는 비만 치료제 매출 부진과 연간 실적 전망 하향으로 급락했음.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는 AI 부문 성장 둔화 우려로 주가가 11% 하락하며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음. 경쟁 심화와 성장 둔화는 엔비디아(-1.4%)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슈퍼마이크로(-33%)는 회계법인 사임으로 인한 회계 투명성 문제로 급락함. 애플(-1.5%)은 신제품 발표에도 중국 매출 둔화 우려로 하락했고, 캐터필라(-2.1%)는 실적 부진과 매출 전망 하향으로 인해 하락했음. 테슬라(-0.8%)는 성장 둔화와 생산 감소 소식으로 우려가 확대됨. 바이오젠(-1.3%)은 치료제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우울증 치료제 실패로 신약 개발에 대한 불확실성이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음.

# 채권, 외환 및 상품 동향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하루 동안 4.25%에서 4.3%로 상승하며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추는 것에 기인함. 달러 인덱스는 104.1로 유로화 강세 영향으로 전일 대비 0.2% 하락함. 외환 시장에서는 유로/달러 환율이 1.0855로 소폭 상승하였고, 파운드/달러는 1.2962로 하락함. 상품시장에서는 WTI 원유가가 하루 동안 2.08% 상승하여 배럴당 68.61달러를 기록, 브렌트유도 유사한 가격 변동을 보임. 금 가격은 0.71% 상승하며 트로이 온스당 2800.8달러를 기록하며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 증가가 반영됨. 천연가스 가격은 0.49% 하락하는 등 에너지 가격의 변동성이 여전한 상황임. 이는 미국 경제의 회복력과 에너지 시장의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