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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란 긴장 고조...日 닛케이 평균 1.65% 하락
닛케이Quick에 따르면 2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평균 주가는 638. 21엔(1.65%) 하락한 3만 8013.76엔에 장을 마감했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며 중동 정세 악화에 대한 우려로 전날 미국 주가가 하락한 영향이 도쿄 시장에도 미쳤다.
투자자들은 리스크 회피 차원에서 매도에 나섰고, 해외 단기 소식통의 주가지수 선물 매도도 가세해 닛케이 평균의 하락폭은 한때 700엔을 넘어섰다.
1일 미국 증시에서는 이스라엘군의 발표로 중동 정세 긴장이 고조되며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에 따라 도쿄 시장에서도 반도체 및 전자부품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확산됐다. 애플의 신형 아이폰 수요 부진 우려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반면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원유 공급 차질 가능성에 원유 관련주는 매수세가 유입됐다.
도쿄증권거래소 주가지수 TOPIX는 21.15포인트(0.79%) 하락한 2669.63에, JPX 프라임 150 지수는 13.27포인트(1.09%) 내린 1199.81에 장을 마감했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의 매매대금은 대략으로 2조 145억엔, 매매액은 9억 5336만주였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의 가격 하락 종목 수는 1065개 가격 상승은 515개 보합은 64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