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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뉴욕 증시 강보합 숨 고르기에 상승 출발… 삼성전자↑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 순매수세에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다.
24일 오전 9시19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23일) 대비 13.10포인트(0.50%) 상승한 2615.11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 홀로 매도 우위를 보인다. 외국인은 576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407억원, 개인은 219억원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2.90%), POSCO홀딩스(1.98%), 현대차 (KS:005380)(1.20%), 기아(0.97%)
삼성전자 (KS:005930)(0.64%), 삼성전자우(0.19%) 등은 상승했다. 셀트리온 (KS:068270)(1.95%),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1.75%)
KB금융 (KS:105560)(0.82%), SK하이닉스 (KS:000660)(0.06%) 등은 하락했다.
미국 경제 지표는 혼조세를 나타내며 증시는 강 보합권에서 숨 고르기 장세를 나타냈다. 지난 2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0.15% 상승했다.
나스닥 지수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각각 0.14%, 0.28% 올랐다.
이번달 S&P글로벌의 미국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는 시장 예상치인 48.6에 비해 낮은 47.0으로 나타난 반면 서비스업 PMI는 시장 예상치인 55.3보다 높은 55.4를 기록했다.
한지영·이성훈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전략팀은 미국 증시에 대해 "전 세계 대장주인 미국 증시가 단기 고점 부담으로 숨 고르기 성 얕은 조정을 겪을 수 있지만
경기 침체라는 부정적 영향력은 이전에 비해 약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른 시일 내 부각되는 사안은 아니지만 다음달 초 ISM(공급자관리협회), 비농업 고용 등 메인 경제 이벤트를 치르고 난 후 현재보다
▲올해 3분기 실적시즌 ▲미국 대선에 대한 주가 민감도가 일시적으로 높아질 가능성에 대비하는 게 적절하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19포인트(0.82%) 상승한 761.31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1억원, 93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247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엔켐(9.48%), 에코프로(5.31%), 에코프로비엠 (KQ:247540)(3.84%), 클래시스(0.73%), HLB (KQ:028300)(0.44%) 등은 상승했다.
휴젤(2.47%), 리가켐바이오(1.91%), 삼천당제약(1.81%), 알테오젠 (KQ:196170)(1.29%), 셀트리온제약(0.57%)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환율 2.3원 오른 1333.6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