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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금리인하 후 재료 소진에 강보합, 테슬라 4%↑

뉴욕증시는 금리인하 이후 뚜렷한 재료가 나오지 않으며 강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5% 오른 4만2124.65에 거래를 마쳤고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28% 상승한 5718.57,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0.14% 오른 1만7974.27에 장을 마쳤습니다.

경제지표로 S&P 글로벌이 발표한 9월 글로벌 주요 국가들의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모두 전월 대비 둔화하며 경기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국 제조업은 47.9에서 47.0로 3개월 연속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서비스업은 55.7에서 55.4로 상대적으로 견고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제 금 가격은 경기 둔화 및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전면전 우려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고 미국 천연가스는 열대성 폭풍 헬렌이 허리케인으로 커져 생산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에 급등하며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종목 가운데 인텔은 퀄컴이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인수할 생각이 없다고 밝히며 3%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아폴로로부터 수십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받을 수 있다는 소식에 주가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GM은 약 1700명에 달하는 캔자스 시티 공장 근로자를 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1% 가량 밀렸습니다.

보잉은 생산 근로자 파업을 종결시키기 위해 임금 인상폭을 25%에서 30%로 상향해 제안했다는 소식에 2% 상승했습니다.

테슬라는 바클레이즈가 3분기 인도 차량대수를 예상보다 높은 약 47만대로 전망한 점과 오는 10월 10일 로보택시 데이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며 주가가 4% 가량 강세를 보였습니다.

유럽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날보다 0.68% 오른 1만8846.79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10% 상승한 7508.08로 장을 마쳤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도 0.36% 뛴 8259.71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의 9월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8.9를 기록해 전달 51.0에 비해 부진했습니다. 수치는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인 50을 밑돌았고 시장 예상치인 50.5를 하회했습니다.

독일의 종합 PMI는 지난 8월 48.4에서 이번달 47.2로 하락하며 이 역시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종목 가운데 독일 2위 은행인 코메르츠방크는 5% 급락했습니다. 이탈리아 우니크레디트가 이날 코메르츠방크의 지분을 11.5% 더 늘려 최대 주주(지분율 약 21%)에 올라서자 독일 정부가 "우니크레디트의 코메르츠방크 지분 인수에 반대한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인데요. 우니크레디트 주가도 3.3% 하락했습니다.


아시아증시도 확인하겠습니다. 23일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였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44% 오른 2748.92에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의 유동성 공급 기대감에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인민은행은 1.95%였던 14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금리를 1.85%로 낮추고 745억위안(약 14조1천252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했습니다. 14일물 역RP 운영은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재개됐습니다.

홍콩 항셍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6% 하락한 1만8247.11에,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0.57% 오른 2만2285.53에 장을 마쳤습니다.

일본 증시는 '추분의 날'로 휴장했습니다.

◇ 오늘의 주요 일정 보겠습니다. 8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가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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